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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북항배후부지 팔리나 ~
작성자 koreacar
작성일 Wed Jan 07 00:00:00 KST 2015 조회 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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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 북항 배후부지 팔리나
준공업용지 8만1302㎡ 매각 협의 … 성사 땐 市재정 도움

중고차 매매·수출단지 조성 예정 … 시 "조만간 결정"

굴림돋움바탕맑은고딕 인천시가 과거 재정난 극복 방안으로 시장에 내놨던 한진중공업 북항
배후부지의 매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이 땅을 구입해 중고차 매매·수출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이 실현되면 구멍난 시 재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투자자 그룹과 함께 북항 배후부지 중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준공업용지
8만1302㎡에 대한 매각을 놓고 협의 중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투자유치라는 이유로 투자자 그룹의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다만 인천 서구에 위치한 인천 '엠파크'와 유사한 형태로 중고차 매매·수출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며, 외국인 투자법인을 구성해 수의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투자자 측이 이달 중순까지 시간을 달라고 한 상태"라며 "매각이 될지 말지는 곧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항 배후부지 매각은 시 세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다. 시는 지난해 이 땅을 매각해
746억원의 수입을 올릴 계획이었지만, 네 차례 공개입찰을 통해 주인을 찾지 못하자 사실상
매각을 중단했다. 매각이 실패하면 가뜩이나 어려운 시 재정에 746억원의 구멍이 생길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말 대기업이 참여한 또 다른 중고차 단지 투자자에게 이 땅을 매각하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해당 투자자들은 준공업용지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땅을 모두 사들여
대규모 중고 자동차 단지를 조성하려 했지만, 부지대금 문제 등을 두고 이견이 계속되면서
막판에 사업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예산 부서에서는 매각 대금을 올해 예산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 고위 관계자는 "작년 예산에서 매각 대금을 적자 처리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 편성(예산안
수정)에 활용하는 방안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로부터 보통교부세를 지원받은 것과 북항 매각 대금을 합하면 시 재정에 2000억원
이상의 여윳돈이 생기는 셈이다.

매각 이후에는 현재 불법 점유로 소송에 얽혀있는 송도유원지 중고차 단지가 북항으로 이전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하지만 북항 땅의 규모가 작다보니 모든 중고차를 수용하기 어렵고, 최근 송도관광단지 개발
사업 종료에 따라 해당 토지주가 임대사업을 계속하길 원하고 있다는 난점이 있다. 전면 이전은
아직까지 미지수인 셈이다.

송도유원지 중고차 단지 운영사들은 아암물류 2단지, 경인아라뱃길 준설토 투기장 등 33만㎡
이상의 대규모 임대 부지를 요구하는 실정이다.

2015년 01월 07일 수요일(인천중고차수출입조합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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