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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차 수출 속여 대포차 5백대 밀수출 앵커:폐차직전의 고물차를 수출하는 것처럼 속여,도난차나 대포차를 밀수출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세관의 허술한 통관절차가 한몫하면서 자동차 수출업계가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인천 송도 수출단지!
수출을 앞둔 중고차들이 선적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는,수출이 금지된 도난차나 대포차도 끼여있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42살 이모씨 일당은 폐차 직전의 차량을 수출하는 것처럼 수출면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사들인 도난차나 대포차의 차종과 연식을 써넣는 수법으로 수출면장을
위조했습니다.>
<95년식 세피아 차량이 2010년식 SM3로 둔갑하는 식입니다.>
도난차도 절반값에 사서, 해외에는 제값에 팔아 차익을 챙겼습니다.
이런 식으로 지난 2년간 러시아와 리비아,요르단 등지로 팔려간 대포차는 모두 5백4대,
시가 64억원에 달합니다.
{대포차 밀수조직원/"(대포차 밀수출이) 인천에서는 흔한일거든요.수출하는 분들사이에서.
저희가 처음한 것도 아니고...}
이 과정에서 세관 통관을 도와주는 미끼로 8천만원을 받아 챙긴 전직 세관공무원 등도 적발됐습니다.
{방원범/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장}
밀수출로 쉽게 번 돈은 해외 원정 도박 호화생활에 사용됐습니다.
"경찰은 국내 완성차 업계는 물론,중고차 수출시장도 피해가 클 것으로 보고 대포차 밀수조직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2014년 01월 27일(월) 20:25
중고수출인터넷 자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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